•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미래 산업 인재 양성' 중기부 인재 양성 계획 발표

중소기업 재직자‧채용 예정자 대상 첨단산업 인력 공급 강화 나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06 15:40:57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 인력 양성 대학을 확대해 중소기업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디지털 전환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미래 전략 산업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재편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 과정을 지원해 기업의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규로 지정한 중소기업 인재대학의 도입 모델을 △신기술·신산업 연계형△지자체 협력형 △대·중소 상생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에 첨단산업 인력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계약학과 내 산학협력 프로젝트 학위 지원을 강화하고, 계약학과-일반학과 간 융복합 과정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장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바뀐다. 기술 사관 육성 사업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수요자 중심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기술 사관 졸업생의 계약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특성화고 내 '기술사관반'을 개설한다. 향후 고등학교에서 전문학사~박사로 이어지는 학생의 성장 사다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한 현장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중소기업 인력 양성 대학 개편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