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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임 대표에 조대규 부사장 내정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30년 근무한 영업통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3.06 17:14:00
[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조대규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6일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대규 부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대규 대표 후보자. ⓒ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조대규 신임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 전략과 기획, 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담당을 맡는다. 편정범 현 대표이사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물러난다.

1964년생인 조대규 대표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범대와 상명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영업 현장을 담당하는 △FP(보험설계사)본부장 △계성원장(연수원장) △영업교육팀장 △전략기획담당을 거쳐 2019년부터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영업과 전략기획, 인사 업무를 두루 섭렵해 일찌감치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됐다 게 교보생명측 설명이다.

조 후보자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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