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해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되는 첫 주, 첫걸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총력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녀 돌봄 문제로 이직과 퇴직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며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지역의 기업, 기관, 대학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모두가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관련해 △현장의 준비 현황 △관계부처 및 민간 등과 협력 현황 △개선 과제와 대응 방안 △홍보 및 소통 방안을 보고했다.
늘봄학교는 지난 2월27일에 주재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2월29일에 출범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