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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금웅기관과의 장기펀드 기표 "재무 안정성 강화"

연말까지 본PF 전환·상환, PF 우발채무 2조원 해소 예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07 10:44:50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시장 침체 장기화를 대비해 안정적 유동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3개 증권사', 그리고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원이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연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023년 말 기준 2022년 말과 비교해 약 31%를 감소했으며,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역시 9%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메리츠 금융그룹과의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5000억원 상당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 전체 2조8000원 규모 자금을 마련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라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했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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