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안산 新주거 중심 거듭날까

교통·교육·환경 '3박자' 확보…합리적 분양가도 강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 한화 건설부문

[프라임경제]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들어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대한 본격 분양 모드에 돌입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47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78세대다. 

단지가 위치할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 선호가 높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59㎡ A타입 기준)이 높은 분양가(최고 6억4000여만원)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경쟁률 13.07대 1로 정당 계약 이후 약 1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인근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역시 시공사 선정에 있어 치열한 수주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 안산시 전역에 신규 단지가 희소한 상황이 더해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59㎡ 타입 기준 최고 5억4000여만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핵심은 교통·교육·환경 3박자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다. 

우선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권 내 신안산선 성포역을 통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또 인근 중앙역(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이용도 어렵지 않다.  

우수한 교육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단지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 및 뒷편 유치원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덕성초가 위치하며, 중앙중 및 경안고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이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고대안산병원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등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하며, 인근 △안산천 △안산중앙공원 △광덕체육공원 등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힐링 라이프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단지 전반에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한다.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으며 모든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내부적으로도 타입에 따라 판상형·타워형 등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한 동시에 월패드 및 전원 스위치 등에 포레나만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했다. 

다양한 옵션 상품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호텔식 부부욕실과 프리미엄 마스터룸, 프리미엄 키친 등 옵션을 통해 안방과 주방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3연동 슬라이딩 중문이나 고급 바닥재 등이 옵션을 준비해 세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9월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다. 계약금 가운데 1000만원은 계약시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청약 통장 가입 12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이하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주택 유무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도 허용된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 쾌적한 자연환경 등까지 갖췄다"라며 "여기에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까지 포함하면 약 1000여세대에 달하는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아가 분양가까지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안산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