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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을 경제 주역으로" 경단녀 중심 창업케어 개편

중기부, 2024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 발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3.07 14:36:43
[프라임경제] 정부가 여성창업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 여성 중심으로 개편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024년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7일 발표했다.

올해는 여성 창업케어 프로그램을 여대생에서 경단녀 중심으로 개편하고, 여성 CEO와 함께 여학생을 여성경제인으로 양성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확대한다.

경단녀 대상 창업아이디어 평가 후 선배CEO 밀착 코칭에 30명, 콘테스트 개최에는 2023년 16개교에서 올해 30개로 확대했다. 이에따라 여학생 수도 520명에서 1200명으로 두배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신설해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2023년 11조3000억원에서 9000억원 확대해 12조2000억원으로 운영하는 등 여성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여성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풀을 확대하고 여성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영농·영어조합법인을 여성기업으로 편입한다. 이를통해 다양한 형태의 여성경제인이 활동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별 맞춤형 여성창업자 발굴·육성, 여성기업 전용자금 우대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여성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기업이 새로운 주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여성기업 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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