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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창립구좌 성료

본격 사업 다각화 추진…2025년 IPO 목표로 정진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3.07 14:35:54
[프라임경제] 쇼골프(대표 조성준) 소유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창립구좌가 오는 8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쇼골프가 지난해 12월 일본 100대 기업 다이와 증권 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인수 당시부터 국내 기업과 골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온 골프장으로, 일본 대기업 소유 골프 리조트 인수로는 첫 사례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 이어 제2·3의 리조트 인수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 쇼골프

쇼골프의 판매 전략은 용도에 맞는 다양한 구성과 가성비로, 지난해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창립구좌는 관임과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소진됐다. 

쇼골프 관계자는 "'레드'와 '레드플러스', '블랙' 등 3개로 구분된 회원권은 평생 사용이 가능하고, 본인뿐 아니라 무기명 동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현재 1차 구좌를 추가로 준비 중이며, 합리적인 조건을 더해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표 쇼골프 사츠마운영본부 본부장은 "해외 골프에 관심있는 골퍼들에게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이 통했다"며 "준비한 창립구좌가 빠르게 마감된 만큼 이후 1차 구좌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국내 기업이 인수한 일본 골프 리조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축구장 약 195개 넓이의 125만㎡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및 테니스 장 등 다양한 스포츠 복합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현지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해 온천욕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해외 골프장 인수는 쇼골프의 독자 경영권 회수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며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 이어 곧 두번째 골프장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쇼골프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25년 IPO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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