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LPGAT,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1R 낙뢰로 인해 중단

방신실, 8언더파 65타로 1R 선두 차지…이제영·김민주 공동 2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3.07 17:03:16
[프라임경제] 싱가포르에 위치한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1라운드가 오후 1시32분(현지시간) 낙뢰로 인한 기상악화로 중단됐다. 

1R 경기에서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기상 악화 전 8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치며 선두를 차지했다. 

방신실은 "싱가포르 날씨가 더운데 그래도 다행히 오늘은 많이 안 더워서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샷감이나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우승도 물론 중요하지만 작년에 기복이 있다보니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대회 역시 첫 대회인만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전지훈련에서 연습한 대로 플레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1R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제영(23·MG새마을금고)은 "날씨가 생각보다 더웠다. 전지훈련을 미국으로 가서 더위에 적응이 안 됐던 것 같다"며 "보기로 시작을 해서 마음이 불편했지만 그래도 자신 있게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고,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제영은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는데 우승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시즌 첫 대회고, 1라운드다 보니 우승 생각을 크게 하진 않았다"며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쳐서 우승까지 한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Top10을 목표로 플레이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민주(22)는 "개막전이라서 그런지 준비할 때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최대한 내가 해야 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중거리 퍼트가 많이 들어가서 성공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