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 OK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을 맡아 한일 경제협력에 기여하게 됐다.
7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달 23일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일경제협회는 한일 경제계 간 상호이해와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됐다. 이들은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한일경제인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협회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맡고 있다. 부회장은 이번에 선임된 최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총 6명이다.
최 회장은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다. 일본 현지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최 회장은 "재일교포 출신 기업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며 "협회 발전은 물론, 나아가 한일 민간 교류 증진 및 경제 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