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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로피, SVI와 전기 오토바이 사업 전략적 MOU 체결

오는 27일 방콕 국제 모터쇼 공동 참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11 08:58:07
[프라임경제]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이 태국 진출에 나선다.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기업 젠트로피는 태국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젠트로피


전동 모빌리티 기업 젠트로피(대표 이재상‧주승돈)는 태국의 SVI Public Company Limited(이하 SVI)와 전기 오토바이 기술 및 배터리 공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트로피는 지난달 27일 태국에 위치한 SVI와 MOU를 체결했다. SVI는 △자동차 △의료기기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SVI는 2022년 기준 전체 매출 7억4100만달러(한화 약 1조원)의 매출을 달성, 전체 매출의 80%를 북미‧유럽 지역에서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젠트로피는 전기 오토바이 제조‧생산부터 배터리 공유 통합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대한민국 모빌리티 기업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지난 2022년 '굿디자인 코리아'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 첨단 에너지 통합 서비스 기술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양사는 이번 MOU 계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차세대 전기 이륜차 개발과 배터리 공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SVI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사의 제조 솔루션 노하우와 젠트로피와의 협업으로 해외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상 젠트로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도시 교통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우리의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기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도화시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젠트로피는 오는 2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콕 국제 모터쇼에 SVI와 공동 참가한다. 양사는 태국향 젠트로피 제트 모델과 배터리 공유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젠트로피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2기 졸업기업으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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