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를 논의한다.
11일 방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 △김영섭 KT(030200)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12월29일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이통 3사 대표들과 갖는 첫 간담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코리아 등 단말기 제조사 임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에서 김 위원장은 이통 3사 대표들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이 개정된 후 어떻게 통신비를 인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단통법 폐지 추진에 앞서 시행령을 개정하고 번호이동 시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내용의 고시를 행정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