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주택 3만4000호 필지 공급

남양주 왕숙‧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포함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 LH

[프라임경제] 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 물량과 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LH가 3월부터 공급할 공동주택 용지는 194만㎡ 규모 65필지다. 주택 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4000세대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로,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수도권의 경우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2024년 3기 신도시 內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 LH

공급유형별로는 추첨‧입찰‧수의계약 방식이 37필지 106만㎡이며 공모 방식의 경우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다. 

이외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 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 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설명회가 양질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