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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최대 90% 지원

GHP 저감장치 부착 시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 면제 받을 수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3.11 11:43:01
[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민간 및 공공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브(GHP)를 대상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열펌프(이하 GJ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하는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김포시

이에 따른 관리 필요성에 따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지난 2022년 6월30일 개정돼 GHP가 대기배출 시설로 신규 편입됐으며, 신규시설은 지난해 1월1일부터 기존시설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2025년 1월1일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다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30%미만 배출 또는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인정하는 저감장치부착 시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기존시설에 대해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GHP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 기간 내 GHP 철거 등 미가동시 사용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한 GHP 저감장치 부착시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29일까지로, 신청서는 위탁사업자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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