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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25년째 FA/CPR 교육 "안전‧생명 지키기 시스템화"

조직 인사시스템 반영…안전‧생명 중시 기업 문화 구축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1 11:21:32

KCC건설이 올해에도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 KCC건설


[프라임경제] KCC건설(021320)이 2000년부터 진행한 FA/CPR(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직원 162명 대상으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부터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차수별로 2개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대면교육 방식으로, 용인 소재 KCC 교육원에서 이뤄진다. 사업장 내 재해 발생시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실전 역량을 배양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마네킹 이용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등 제반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KCC건설은 FA/CPR 교육이 전면적으로 일상화되지 않던 2000년부터 앞장서 교육을 실시하며 업계를 선도한 대표 기업으로 평가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 매해 교육을 진행하며 연 평균 이수생 120여명을 배출했다. 이에 따라 누적 교육생 수도 25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당 교육을 조직 인사시스템에 반영해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KCC건설에 따르면 승진 대상자는 FA/CPR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관련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직급 내 1회 이상 필수 교육 이행으로 자연스럽게 최신화된 응급처치 교육을 실습할 수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인사 시스템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상에 있어 사소할 수 있는 작은 노력 하나가 모두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라며 "나아가 건설 현장 안전 사고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생명중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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