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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신공장 식약처 GMP 시설 인증 획득

첨단 기술력 기반 다양한 창상피복재 제조 및 국내외 판매 본격화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3.11 14:25:57

티앤알바이오팹 CI ⓒ 티앤알바이오팹


[프라임경제]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신공장이 식약처로부터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신공장을 준공한 뒤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시설 및 설비를 도입했다.

이번 GMP 인증을 획득한 구역은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시설이다. 회사는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티앤알품 제품을 필두로 첨단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창상피복재를 제조하고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능력(CAPA)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한 폼 제형 창상피복재 '티앤알폼'은 △인공피부 △조직공학 △재생의학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습윤밴드 제품이다.

제품은 상처 세포보다 작은 미세공(Pore) 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고, 상처 세포의 성장과 이동에 적절한 상처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완충 작용을 함으로써 급성 창상이나 고령화로 방생하는 욕창 등을 효과적으로 처치한다.

특히 주재료인 신소재 폴리우레탄 필름은 △투습·방수 △삼출액 흡수 △체액 손실 및 오염 방지 △습윤 환경 유지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거즈형 밴드보다 2~3배 빠른 상처치유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클로로핵시틴 아세테이트) 및 향균제(포비돈 요오드) 등이 함유된 창상피복재에 대해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금성이나 만성창상의 통증조절 목적의 국소마취제가 첨가된 창상피복재도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첨단 창상피복재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2030년까지 10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현재 2300억원 규모로, 최소 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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