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DB손해보험 신용등급을 A+(Stable)로 상향했다. ⓒ DB손해보험
[프라임경제] DB손해보험(005830)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신용등급 평가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S&P는 국내 보험사의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작년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고, 개정된 모델 하에 DB손해보험의 이익 창출력,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사업 성장을 통해 향후에도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자산부채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DB손해보험은 추가 상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및 자본안정성 강화를 통해 AA-등급으로 상향하겠다는 목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