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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복 박사, 제2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 취임

정 단장 "세계 최초 레벨4+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3.11 15:36:41

정광복 제2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제2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에 11일 정광복 박사가 임명됐다.

신임단장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공동운영관리규정'에 따라 적법한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사업단장의 △비전 및 리더십 △전문성 및 보유역량 △사업 운영전략 및 계획 △사업화 역량 및 비즈니스 마인드 등에 대해 2단계 서면·발표 종합적 평가)

정광복 신임단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ITS학회 부회장, 스마트시티사업단 및 자율주행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율주행전문가 자문위원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국가교통DB구축, 청계천 복원사업,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했다.

또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제정 및 '도로교통법'개정 등 자율주행차 관련 법·제도 개편에도 역할을 하며 전문성과 다양한 식견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복 단장은 "자율주행기업인 아르고AI 폐업과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중단, 로보택시 사고 등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올해 자율주행기술 정부 R&D 예산이 일부 삭감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기술은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선박·로봇·UAM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적용되는 기술"이라며 "정부차원의 지속적 개발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단은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 단계로 6000여명의 사업참여 연구진과 함께 세계 최초 레벨4+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사업단을 공동 설립해 7년간 정부지원금 약 8000억원을 지원해 융합형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경기도 화성시에서 8개 자율주행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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