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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SESAC, 상호관리계약 체결

'Bob Dylan·Neil Diamond·Ariana Grande' 작품 관리 시작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3.11 17:36:06
[프라임경제] 미국 3대 음악저작권 단체인 SESAC Music Group(이하 SESAC)은 지난 5일 빌보드(Billboard)지를 통해 한국의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KOSCAP)와 상호관리계약을 체결, KOSCAP이 한국에서 SESAC의 음악저작물을 대표해 관리하고, SESAC은 계열사 Audiam을 통해 미국에서 KOSCAP의 음악저작물을 관리하기로 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 계약으로 인해 SESAC은 지난 2014년 음악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권의 공정 이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음악저작권 신탁단체인 KOSCAP으로 권리를 이전한 최초의 해외 대형 관리단체(CMO)가 됐다. 

이에 따라 KOSCAP은 한국에서 SESAC 관리저작물인 △Bob Dylan △Neil Diamond △Adele의 곡에 대한 △방송 △공연 △전송권을 대표해 관리하게 되며, SESAC의 복제권 권리대행사인 'Harry Fox Agency'의 음악저작물들도 2025년부터 KOSCAP으로 모두 이관될 예정이다.

박혁철 KOSCAP 전무이사는 "세계적인 카탈로그를 보유한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최고의 공연권 관리 협회 중 하나인 SESAC과 한국 내 관리계약 체결 및 미국에서 KOSCAP 음악저작물을 관리하는 Audiam의 혁신적인 기술과도 함께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음악저작권자들의 권익을 최우선적으로 해외 단체들과의 계약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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