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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북을 친명 정봉주 공천…비명 박용진 낙천

득표율 30% 감산 페널티 못 넘고 패배…"믿을 수 없는 결과"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12 09:41:07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22일 공천심사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경기·세종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비명계(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강북구을에서 낙천하고, 친명계(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 그 자리에 올랐다.

앞서 박용진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현역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를 통보받은 의원은 '경선 득표율 30% 감산' 페널티를 받는다.

박용진 의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강북구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이나마 계속하겠다"며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말씀드리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전략선거구인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친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꺾고 승리했다.

세종갑은 이영선 변호사가, 경기 화성정은 전용기 의원이 각각 1등으로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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