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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경쟁입찰 방식' 재공급

일직동 일대 498억원 규모 "정책 수행 여력 확보 차원"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2 10:33:03
[프라임경제] LH가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인 광명시 일직동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4667.6㎡이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하는 만큼 실수요자 입찰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LH 측 설명이다. 

광명역세권 공급필지. Ⓒ LH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다.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더불어 해당 토지는 맞은편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및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됐다. 여기에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한 강남권, 서울 여의도권역 등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발달된 동시에 인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나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됐다"라며 "이런 연유에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어 이번 재공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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