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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H공사 중단으로 우리 가정 파탄난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2 10:35:21

Ⓒ 대보건설


[프라임경제] 지난해 10월 중단 후 재개된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공사비 갈등으로 지난 5일 공사가 또 다시 중단된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공사 재개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약 70명은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시위 참가자는 "경기도 안 좋은데 공사비 문제로 현장 공사가 중단돼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라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시공사인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원인 현장에서 300억원 이상 손해가 예상된다"라며 "그동안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했지만, 건설사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로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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