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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T·케이엔솔, 'AI 반도체 1위' 엔비디아 차세대 서버 액체냉각 도입에 수혜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12 10:22:28

ⓒ 엔비디아


[프라임경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Nvidia)가 차세대 DGX 서버 제품군에 액체냉각 방식을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GST(083450)와 케이엔솔(053080)이 향후 수혜 기대감에 장중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2일 10시21분 현재 GST와 케이엔솔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9.26% 오른 5만4800원, 14.79% 뛴 2만1500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존 쇼븐 스탠포드대학교 명예 교수와 진행한 '2024 SIEPR 경제 서밋' 대담에서 "DGX 서버 제품군의 다음 버전은 액체냉각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선 오는 18일부터 열릴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챗GPT 등 생성형 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액침냉각(이머전쿨링)이 주목받고 있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서버를 냉각시키기 위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높은 냉각 효율성 및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액침냉각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ST는 지난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액침냉각 시스템을 소개하고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어 액침냉각 관련주로 분류됐다.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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