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강기정 광주시장, 의료대란 타협안 제시…매년 400명씩 증원

"정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의협도 의대 증원에 나서야"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3.12 11:01:28

강기정 시장 페이스북 화면 켑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양측의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다.

특히, 강 시장은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 측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개탄하며, 문재인 정부 때 추진했던 의대 정원 확대 안을 타협안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증원에 찬성하고, 집단행동에 반대한다."며 "지금의 강대강 대치를 지속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의대생의 몫이 된다"고 적었다.

강 시장은 타협안으로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릴 것"을 제안했다. 400명은 의과학자 100명, 공공·필수의사 200명, 일반의사 100명 등이다.

이 안은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만들어졌지만, 당시 의협의 반대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강기정 시장은 "더 이상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하고, 의협도 의대 증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