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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새 대표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 내정

자회사 대표서 모회사 대표로 "이례적 인사"

최민경 기자 | cmg@newsprime.co.kr | 2024.03.12 17:02:45
[프라임경제] 흥국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대표 내정자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  

손 대표 내정자는 '자산배분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에 입사,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채권 및 주식운용 팀장·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BNK자산운용 대표·흥국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우선 자회사에서 모회사로 대표를 이동시킨 사례가 없었다. 현재 흥국증권은 흥국자산운용 지분 72%를 보유중이다.

또 7년간 흥국증권을 이끈 주원 대표가 임기 1년을 남긴 채 경영자문역으로 물러난 배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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