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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해외 결제 서비스 본격 확대 '기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0.5%·38.7%↑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13 09:00:39

ⓒ 헥토파이낸셜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헥토파이낸셜(234340)에 대해 해외 결제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641원에 국내 유사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4배를 타깃 멀티플(Target Multiple)로 적용하면서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6억원,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실적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4% 늘어난 1531억원, 비슷한 수준의 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은 전자결제대행사(PG)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49.4% 증가했으며, 2022년 4분기에 편입된 헥토데이터 및 디지털투데이 매출이 반영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한 것은 헥토데이터 영업손실 30억6000만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다면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5% 상승한 401억원, 38.7% 성장한 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최고 매출액을 갱신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내통장결제 서비스, 010PAY 서비스 등의 확대는 물론, 알리익스프레스, 스팀, 아마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의 결제 파트너 '핑퐁 페이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마트, 라쿠텐 등 약 100 여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협의는 물론 다양한 결제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에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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