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월아산 산림레포츠 16일 개장…짚라인·로프어드벤처 운영

시속 40km 속도 323m 상공 활강…체험인원 회당 30명 제한, 안전요원 각지 배치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3월16일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새로운 산림레포츠 시설인 '짚라인·로프어드벤처' 운영을 시작한다.

월아산 산림레포츠 짚라인. ⓒ 진주시

'짚라인'은 월아산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길이 323m의 상공을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 시설로, 시속 40km의 속도로 숲·정원·저수지로 이뤄진 월아산 숲속의 풍광을 입체적이고 스릴있게 만끽할 수 있다.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로프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놀이시설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면서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근육성장 및 자신감도 높일 수 있는 숲속 모험 시설이다.

키즈어드벤처. ⓒ 진주시

시는 새로 추가된 산림레포츠 시설에 대한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해 체험인원을 회당 30명으로 제한하고 안전요원을 각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긴급상황에 대비한 구조훈련과 안전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림레포츠 안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산림레포츠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새로 개장하는 짚라인과 로프어드벤처로 특별한 이색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