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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연이은 승전보 "수익성도 개선된다"

오산세교2지구 등 도급금액 증액 '공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3 15:37:29

한신공영 본사. Ⓒ 한신공영


[프라임경제] 한신공영(004960)이 연초부터 공공공사 수주부문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경부선 천안~소정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계약금액 331억원)' 현장을 수주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또 최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 시범사업 두 번째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입찰금액 1373억원, 한신공영 지분율 51%)'도 한신공영이 입찰금액 심사 1순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나아가 지난달 26일에는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계약금액 3136억원)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신공영 공시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말 수주 잔고는 5조3000억원이다. 3분기 앵두재건축사업(계약금액 4233억원)에 이번 수주건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 약 2조5000억원 △공공공사 1조2000억원대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오산세교2지구 한신더휴 신축공사 도급금액 70억원 증액과 함께 345kV 고덕-서안성TL 건설공사 외 1개 현장 도급금액 증액 등 공시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원가 선반영으로 감소한 수익성이 도급 금액 증액에 의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2023년 원가율 상승 주요 원인인 돌관공사 준공과 현장들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향후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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