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와 LH는 13일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문산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진주시와 LH가 문산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개최하고 있다. ⓒ 진주시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22년 8월16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 택지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문산읍 옥산·소문·삼곡리 일원 140만8000㎡ 부지에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호와 도시기반시설, 공공·업무시설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재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LH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공주택지구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토질·수질·대기오염·동식물 피해 등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환경변화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4월1일까지 공개하며, 진주시청 도시정책과, 충무공동·가호동 행정복지센터, 문산읍사무소 4곳에서 공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4월8일까지 공람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고,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도 주민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LH 관계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