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윤성관 진주시의원 '진주형 AC·VC' 모델 제시…창업생태계 구축

윤 의원 "우주·항공·방산·바이오 산업, 미래 신성장 도움"…"포괄적 지원 받아 창업 초기 어려움 극복"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3.13 16:26:16
[프라임경제] 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은 13일 우주·항공·방산·바이오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진주형 창업기획사(AC)/벤처투자회사(VC)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이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진주형 AC·VC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윤 의원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들을 언급하고, 이들의 주요성공 요인 중 하나가 창업과 기업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사와 벤처투자회사 등의 존재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 네델란드의 바게닝겐,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등은 비교적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성공했다"며 "이곳 기업들은 유기적인 창업생태계로부터 금융투자 외에도 멘토링·교육·네트워킹 등 포괄적 지원을 받아 창업 초기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방산·바이오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기존 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진주형 창업기획사와 벤처투자회사 확보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수도권 창업생태계의 일부를 지역 내 유치해 진주투자 활성화를 끌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계기로 진주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개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는 246개 벤처투자회사가 약 48조 원가량 펀드를 운용 중이고, 461개 창업기획사도 약 1조5000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진주시는 벤처투자회사가 전혀 없고, 창업기획사는 최근에 창업한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