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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문수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 규탄

"어떠한 결과라도 승복하겠다"는 말과 달리 허위사실 유포로 여론을 호도하며, 경선 결과를 부정하는 행동에 유감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4.03.14 09:12:04
[프라임경제] "관권선거 의혹과 여론 호도에 화가 난 시민들이 김문수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 선거부정에 대해 끊임없이 제보하고 있고, 민주당 원팀으로 총선승리의 깃발을 세워야 함에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규탄한다."

손훈모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후보사무실

13일 손훈모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김문수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규탄하고, 지난 경선 과정에서 김 예비후보가 저지른 경선 부정을 공개했다.

손 후보는 김문수 예비후보가 12일 경선 투표가 종료된 시점에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결과라도 승복할 것이며 만약 패배한다면 손훈모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해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하자 페이스북 글을 즉시 삭제하고 손훈모 예비후보가 이중투표를 했고 이를 유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당원들과 시민들의 선택인 경선 결과를 부정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손 후보는 "김문수 예비후보의 주장과 달리 손 예비후보는 이중 투표를 하지 않았고, '손 예비후보가 이중투표를 유도했다'는 근거로 들었던 인증샷은 손 예비후보의 지지자가 '투표인증'을 위해 보낸 것으로, 투표수를 세기 위해 공유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예비후보가 민주당 당내 경선 ARS 투표기간에 후보 지지호소 전화가 엄격하게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자원봉사자들을 시켜 권리당원들에게 오늘부터 12일까지 02로 걸려오는 경선 전화 꼭 받아주시고 김문수 예비후보 선택 꼭 부탁드린다고 전화를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당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권리당원에게까지 전화를 돌린 것으로 드러나 당원명부 불법 취득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선거부정신고서를 접수하고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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