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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거 가치 극대화" 홈플랫폼 홈닉, 본격 시장 확장

타워피엠씨와 맞손…기존 주거단지 도입 추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4 11:10:27

지난해 8월 '래미안 더 넥스트'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홈닉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 '홈닉' 서비스를 본격 확장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타워피엠씨와의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건강 관리 등 모든 주거생활 서비스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워피엠씨는 2002년 창립 이후 도곡동 타워팰리스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와 용산 한남더힐, 그리고 지난해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 등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사는 신규 단지 이외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삼성물산 혁신 라이프 솔루션과 타워피엠씨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하는 등 시너지를 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이르면 상반기 내 서울과 부산 등 주거단지 도입을 추진해 입주민 주거 품격과 단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주거생활 필수앱 홈닉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홈플랫폼에 이어 빌딩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2월 팀 네이버와의 포괄적 업무협약 등 다양한 형태 플랫폼과 미래 공간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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