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한카드, 지난해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2조7000억 대출

2023년 ESG 하이라이트 발간…그룹 ESG 전략과 연계해 상생·친환경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3.14 11:11:31
[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지난해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조원 넘는 대출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카드가 발간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약 2조7000억원 금융 대출을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마이숍 파트너' 가입 고객 수가 지난해 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이숍 파트너는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조원 넘는 대출을 진행했다. ⓒ 신한카드


마이숍 파트너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게 신한카드측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 도서관'을 지난해 11개를 신규 개관했다. 현재 총 545개를 구축한 상태다. 미래세대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 차원으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작년까지 약 15만명이 금융경제교육을 수료했다.

친환경 금융 확대도 성과를 냈다. 친환경소재 카드플레이트 125만매 발급 및 실물카드 없는 디지털 카드로 전환도 강화했다. 아울러 친환경 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했다.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문서 교부율은 2022년 대비 67%p 증가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 성과를 냈다. 또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룹 ESG 전략과 연계해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