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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광안대교 능가하는 '오색 빛 백석대교' 탄생

서구청과의 협의 통해 특화 경관 조명 장착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14 15:35:40

야경이 아름다운 백석대교. Ⓒ DK아시아


[프라임경제] 오랜 시간 변화 없이 어둡기만 했던 인천서구에 인천서구 지역에 부산 광안대교를 능가하는 '오색 빛 백석대교'가 탄생할 분위기다. DK아시아가 백석대교와 봉수대로 4㎞ 구간에 특화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상징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DK아시아에 따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2023년 9월) 이후 보다 안전하고 매력적 도시 경관을 위해 백석대교 1.6㎞ 구간과 봉수대로 2.4㎞ 구간을 '시그니처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더불어 '봄 상징'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디자인 특화 옹벽과 가로수도 3월 말까지 바꿀 계획이다. 

사실 DK아시아는 보통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시 기반시설' 가로등과 가로수를 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협의해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백석대교 주탑 4개와 와이어에도 경관조명 특화를 적용했다. 

이처럼 지자체가 아닌, 민간기업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업계 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로열파크씨티로 진입하는 백석대교 1.6㎞ 구간 가로등을 '시그니처 LED 가로등'으로 전면 변경했다. 

시그니처 LED 가로등은 DK아시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치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하이엔드 특화 기반시설이다. 

보통 가로등은 거리를 밝히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목적으로 설치된다. 하지만 DK아시아 시그니처 LED 가로등은 가로등 본연 기능은 물론, 미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빛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백석대교 주탑 4개과 이를 연결하는 와이어에도 특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어두운 공항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와 백석대교 불빛이 '대한민국 관문'처럼 내외국인 시선을 사로잡는다"라며 "빛을 따라 청라IC로 나와 백석대교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오색 빛이 흐르는 '세상에 없는 특별한 빛의 도시' 로열파크씨티만의 야경을 마주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사실 경관조명이 설치된 부산 광안대교는 지역 가치 상승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석대교 역시 상징적 경관 조명을 통해 경관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DK아시아 측 설명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DK아시아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부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로 진입하는 봉수대로 2.4㎞ 구간 가로등 역시 시그니처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이외에도 도시미관 개선 차원에서 옹벽에도 디자인 특화를 적용한 동시에 가로수도 이팝나무와 왕벚나무를 개화시기에 맞춰 식재해 도시 전체 미관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백석대교 진입 순간부터 떠나지 않아도 일상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리조트특별시를 주민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경우 탄탄한 소득을 토대로 건강 지향적 노블리안 40·60 A세대를 위한 모든 것도 준비됐다"라며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확정 등 교통 환경도 개선된 만큼 차원이 다른 공간 혁명을 선보이고 곳곳을 명소화해 거주하고 싶은 신흥 부촌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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