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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내정

이주환 현 대표는 제작총괄대표 맡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14 16:29:58
[프라임경제] 컴투스(078340)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 내정자. ⓒ 컴투스


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293490) 최고재무책임자(CFO), 카카오(035720)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지난 2023년 컴투스에 합류했다. 

현재 경영 기획, 인사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주환 현 대표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 내정자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재관 대표이사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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