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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전형 국가 R&D사업' 협의체 출범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 추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14 17:07:31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R&D)사업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범식은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의 인사말 후 과기정통부의 혁신도전형 국가R&D 추진방향 및 6개 혁신도전 R&D 대표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 R&D 정책의 핵심은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연구자들이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도전사업 추진 주체들이 벽을 허물고 노하우를 공유해 관련 제도를 상호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표선수들이 모인 협의체가 전체 R&D 체질 개선의 첨병이 돼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강대국형 선진국으로 가는 반석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도전형 R&D 투자목표를 2025년 1조원 이상, 2027년 정부 전체 R&D 예산의 5% 수준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정부 R&D의 혁신도전성 강화방안 및 협의체의 발전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연구개발생태계를 선도형 R&D 체계로 전환하는데 혁신도전사업의 성공모델 창출이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거의 제도과 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관련 투자의 지속성 확보에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향후 혁신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계부처, 연구관리전문기관, 현장연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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