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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영화 '파묘' 상영

3월22일~24일까지,CGV와 협업해 현재 극장에서 개봉중 최신작 매월 1편씩 상영 계획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4.03.15 09:27:53
[프라임경제] "요즘 영화나 공연, 각종 강연의 티켓값이 정말 많이 올랐는데, 동네에 이런 고품격 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고, 올해 백운아트홀에서 진행될 문화행사가 더욱 기대된다."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 ⓒ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의 고품격 문화컨텐츠 향유를 위해 현재 개봉작으로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파묘’를 오는 22일 부터 24일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백운아트홀은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제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봉영화 상영을 올해부터 처음 시작했다. CGV와 협업해 현재 극장에서 개봉중인 최신작을 매월 1편씩 백운아트홀에서 상영할 계획이고, 백운아트홀은 광양시민 누구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운아트홀은 오는 22일 부터 24일, 주말기간 동안 극장에서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묘’를 상영한다. 개봉 4주만에 관객수 800만을 돌파한 ‘파묘’는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영화 상영은 22일~24일 16시부터 진행된다.

백운아트홀은 올 한해동안 시민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개봉작 상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금~일요일 주말기간 동안 영화를 상영해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영화 상영회는 백운아트홀이 처음으로 실시한 공연장 개선 사업 이후 진행되는 문화행사로서 그 의미가 깊다. 백운아트홀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연장 개선 사업 착공에 들어간 후 지난 1월에 완공했다. 이번 공연장 개선 사업으로 30년 넘게 사용하며 노후화된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최신 기기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더욱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조명의 조합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ED 무빙 라이트 설치와 영화관용 서라운드 스피커 시스템 설치, 세계 영화관 표준에 맞춘 4K 초고해상도 프로젝터까지 갖추며 지역내 최고 수준의 아트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백운아트홀은 지난 6일 진행된 손웅정 감독 초청 토크콘서트로 올해 문화행사 첫 시작을 알리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2024년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컨텐츠 기획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백운아트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아트홀은 1992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에 음악회, 연극,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야외 데크 설치 △로비 카페 신축 △로비 인테리어 교체 △공연장 좌석 및 바닥 교체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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