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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월 역사상 월매출 최대 예상…목표가 7.5만원

"현재 수주 상황, 생산능력(CAPA) 넘어서는 수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3.15 09:28:59

ⓒ 하나증권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이 한국콜마의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 분석하며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지난 13일과 4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 기업설명회(NDR) 미팅 내용을 전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올해는 이미 1월부터 전년도 성수기 매출인 800억원 추세와 유사하다"며 "3월은 역사상 월 매출 최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콜마는 지난해 생산한 선(Sun) 제품이 국내 H&B 채널, 해외 수출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에 거래했던 브랜드사 수주가 이미 확정됐고, 추가 브랜드 수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콜마 법인별 가동률은 연간 기준 △별도 97% △무석 38% △북경 한 자리수 △캐나다·미국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콜마는 현재 수주 상황이 생산능력(CAPA)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그룹 자회사 공장을 통해 30% 수준의 추가 CAPA 여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세종 2공장 완공은 4분기, 실제 가동은 2025년 상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추가 CAPA는 30% 확보와 이 외 외주 확대를 예견했다. 

또 회사는 올해 자회사별 목표에 대해, 무석 자회사는 매출 최소 20% 수준, 마진율 5~6% 달성을 예상했다. 특히 3월 중국 대형 브랜드로의 4월 출시로 대량 물량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경 자회사와 캐나다 자회사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자회사는 매출 20~30% 성장을 기대하며 영업손실 축소를 목표했다. 편입된 자회사 연우의 매출은 2억7000억원, 마진율은 5~6%로 정했다. 연우에서는 제품 믹스의 큰 변화가 특이점이며, 미주 인디 브랜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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