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 초대회장에 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추대

의로움을 실천하는 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로 거듭나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 총회에서 사공정규 동국의대가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총재 선업스님) 대구광역시지부(이하, 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는 지난 1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총회에서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사공정규 초대회장은 "33인의 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준비위원들의 총의로 초대회장으로 추대해 준 창립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대구 불자체육인들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회원 스스로의 인격도야와 정신 수양 및 불자 체육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계 발전과 정서함양에 이바지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연(因緣)은 의로움을 함께 하는 의연(義緣)이라 생각한다. 의로움을 실천하는 대구체육인불자연합회로 만난 좋은 인연(因緣), 더 좋은 도반(道伴)으로 함께 하겠다"며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더 하는 그 길을 함께 걷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공전규 초대회장은 의학박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및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정신인문치유강연가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도 활동중으며 2004년 '한국 불교를 빛낸 인물'에 선정(選定)되었으며 2005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