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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C매출 YoY 5% 성장 전망…목표가 '28만원' 유지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3.18 09:19:10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크래프톤(259960)의 연간 PC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성장할 것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했다. 

18일 한국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펍지' 트래픽은 견고하고 신작은 임박했다"며 "1분기에도 펍지의 견고한 이익 창출 능력은 전 플랫폼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내 '다크앤다커모바일'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와, 사전 마케팅 시작 가능성도 주목했다.

크래프톤의 1분기 PC 매출액은 180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8%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게임 수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지난 4분기 비수기에도 전 플랫폼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모바일 매출은 해당 몇 개의 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트래픽과 매출이 반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춘절 이벤트와 시즈널 프로모션이 크래프톤의 높은 매출 수준을 지속시킬 전망이다.

모바일 매출의 경우, 펍지 모바일 트래픽과 매출이 2022년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우상향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전지역에서 높은 리텐션이 유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유료화 시도를 통한 매출 증가 가능성을 높여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인도 매출은 지난 4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 유일하게 기존 라이브 게임 매출이 빠지지않고 반등하는데, 신작 출시까지 임박했다"며 "구체적인 일정 공개와 추가 정보가 확인된다면 적정 주가수익비율(PER)도 상향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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