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E Works] 삼성전자·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18 11:10:07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에 호텔 TV 공급

삼성전자(005930)는 아태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싱가포르 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 최상위 객실 더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된 '더 월'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다.

◆LG전자, LG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066570)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한다.

LG 시네빔 큐브를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모습. ⓒ LG전자


LG 시네빔 큐브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이 제품은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고객은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원이다.

내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은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