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케이락, 반도체용 피팅·밸브 삼성전자 뚫었다…성장 기대감↑

디케이락 CI. ⓒ 디케이락

[프라임경제] 디케이락(105740)이 장중 급등세다. 이는 삼성전자로(005930)부터 제품 승인을 받은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대기업향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성장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9시51분 현재 디케이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98%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케이락은 지난달 삼성전자로부터 피팅·밸브에 대해 제품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수입 부품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사의 반도체용 피팅·밸브 매출 비중이 5, 6년 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TSMC 등 반도체 기업에도 피팅·밸브 제품을 납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디케이락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사의 수출 네트워크가 산재한 유럽쪽으로도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케이락은 석유·에너지 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피팅·밸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엑손모빌과 현대중공업 등 30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