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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팁스 신규 운영사 25곳 추가모집

초격차 분야 전문성 보유, 비수도권 소재 투자사 우대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3.18 14:32:16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재까지 지원받은 27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을 신설했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CB Insights)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TOP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한다. 먼저 딥테크 분야의 창업 지원 강화와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 역량을 보유한 투자사 및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한다.

팁스의 전·후방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시드트랙) 운영사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실적은 부족하지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획자 및 지역 투자사의 팁스 운영사 참여 기회 확대하기 위해 선정규모의 20%(약 5개사) 내외를 예비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딥테크 분야 등 우수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유입돼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더 많은 성장 기회 제공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팁스 운영사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보육 전문기업 또는 기관은 오는 19일부터 4월 16일 18시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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