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유망 청년작가 발굴·육성 지원

총 5000만원 상당 미술공모전 '2024 H-EAA' 개최

호반문화재단 로고. © 호반문화재단

[프라임경제] 호반문화재단이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2024 H-EAA; 이하 H-EAA)을 개최한다.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H-EAA를 통해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청년작가 55명에게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대한민국 국적 만 28세부터 45세 이하 작가 중 최근 3년 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작가에게는 이에 대상(1명) 3000만원을 포함해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 작가상(5명) 각 200만원, 총 5000만원 상당 상금과 전시 기회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호반문화재단은 선정 작가·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 예술적 정체성 확립과 작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작품이 응모돼 감사하다"라며 "문화예술 미래를 이끌 청년작가들이 H-EAA에 참여해 보다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