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20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18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해 급여 12억원과 상여 8억36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 등 총 20억6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전년(21억3700만원)보다 3.4% 줄어든 액수다.
사내이사인 강종렬 ICT인프라담당 사장 연봉은 2배 이상 올랐다.
강 사장은 △급여 7억원 △상여 5억2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2억3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서진우 부회장(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으로 25억37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 명단에 지난해 퇴사한 이현아 엔터프라이즈서비스 담당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 론칭을 이끈 인물로 총 14억1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직원 평균 급여는 전년보다 4.8% 오른 1억52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중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6300만원, 여성은 1억900원이다.
SK텔레콤 임원(미등기)의 1인평균 급여액은 5억1800만원이다. 지난해 미등기 임원은 총 수는 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