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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작 기대감 상승 구간 진입 '주목'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38.1%·530.2%↑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19 08:41:24

'P의 거짓'. ⓒ 네오위즈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신작 기대감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최근 주가는 하락했지만, 2분기 중 '고양이와 스프(중국)',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관심 부각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스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에 중국 시장 내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네오위즈 자회사 파우게임즈에서 개발한 6월 출시 예정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도 '지스타 2023'에서의 양호한 반응과 지적재산권(IP) 경쟁력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은 9월 출시 1주년을 전후로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출시할 예정에 있다"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1% 늘어난 947억원, 530.2% 성장한 영업이익 91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NH투자증권 추정치 56억원과 컨센서스 8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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