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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불법 경마 대응 계획 추진

6월 온라인 마권 발매 대비 단속 강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19 15:03:28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불법 경마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한 '2024 불법 경마 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불법 경마 모니터링 현장. ⓒ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19일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불법 경마 감시‧단속 체계 고도화 △불법 경마 예방 홍보 △국민 참여 신고 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공고화 등이다.

오는 6월 온라인 마권 발매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마사회는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 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진다. 마사회는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 단속 체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본인 인증 절차 강화 △영상 데이터 암호화 △불법 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 경마 홍보성 스팸 문자 분석 등 다양한 단속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민들이 불법 경마 근절에 참여가 가능하다. '불법 경마 신고포상금 제도'와 '국민 참여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국민 눈높이의 불법 경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불법 경마 운영자‧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도 강화된다. 또 해외 서버 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 시행을 책임지는 마사회는 불법 경마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급격히 확산하는 불법 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고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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