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AI뉴스룸] 실적 부진에도 '100억 소리' 증권가 연봉킹?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지난해 105억9500만원 수령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3.19 18:29:03

[프라임경제]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주가 조작 사건으로 증권업계의 실적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어마어마한 연봉을 수령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입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무려 105억5900만원을 수령하며 증권가 '연봉킹'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는 증권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금액이며, 특히 지난해 그가 처분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판매로 얻은 450억원을 포함하면 그의 수익은 훨씬 더 커집니다.

그의 뒤를 이어 장석훈 전 삼성증권 대표가 66억원 넘게 받으며 2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은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이 상여금만 56억원을 포함해 57억원 가량을 수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30대 다올투자증권 과장이 상여금 41억원을 포함해 42억원을 수령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상여금으로 증권사 대표이사 연봉을 뛰어넘는 모습입니다.

또한 대신증권의 양홍석 부회장과 이어룡 회장, 그리고 NH투자증권의 최승호 부사장 등도 3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며 수십억 원대 고액연봉자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증권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고액 연봉자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증권맨들의 높은 연봉은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기회를 보여주는데요.

경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액 연봉이 증권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