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式장보고] 3월19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3월19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9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엔비디아, 로봇 사업 확대였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될 것"

현지시간으로 18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직접 훈련한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엔비디아는 종래에 로봇 프로세서와 로봇을 학습시킬 플랫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젠슨 황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단순한 로보틱스보다는 AI 로보틱스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관련 사업 역시 구체화하겠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밝혔다.

해당 소식은 국내 로봇 관련주들 주가가 반등하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전 거래일 대비 23.03% 치솟은 1만93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 협력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로봇모션 제어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 API)를 에뮬레이트(Emulate) 3D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디지털 트윈 설계, 구축 및 운영에서 데이터 상호 운용성과 협업 및 시각화를 향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로봇 관련주로 언급되는 두산로보틱스(4549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이랜시스(264850) 등 전 거래일 대비 최대 11%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