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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엔,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해외 진출 기대감↑

올해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比 15.0%·18.6% 성장 "역대 최대 실적 경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20 08:49:18

트루엔 CI. ⓒ 트루엔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트루엔(417790)에 대해 인공지능(AI) CCTV 수요 확대로 인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트루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늘어난 143억원, 40.3% 성장한 34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치인 131억원, 37억원 대비 부합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5% 상승한 472억원, 26.4% 증가한 11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출 비중의 83.6% 차지하는 IP 카메라 매출이 23.9% 늘었기 때문이다. 연초 공공기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전제품의 TTA 인증을 보유한 동사가 미획득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흡수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했으며, 또한 진입 가능한 공공기관 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루엔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3.3% 늘어난 88억원, 9.4% 성장한 2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5.0% 상승한 542억원, 18.6% 성장한 1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국내시장 점유율 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능 AI 시스템 온 칩(SoC) 적용을 통한 해외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2배로 국내 유사 업체 평균 PER 10. 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거래 중"이라며 "AI Edge CCTV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해외 진출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는 할증 거래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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