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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대표 "올해 글로벌 SCM SaaS 시장 진출 원년"

제39기 정기 주총 개최…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통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20 11:35:17
[프라임경제]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 원년이 될 것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 ⓒ 삼성SDS


황성우 삼성SDS(018260) 대표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8807억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과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1100개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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